8주년 앞두고 기도열매 맺어 
박세영 목사 ‘복의 유산’설교

 용산대교구 2교구(담당 고용숙 전도사) 기도처 이전 축복예배가 8일 박세영 부목사를 강사로 용산2 기도처에서 열렸다.

 오랜 기도 끝에 응답된 새성전 입당예배에서 성도들은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임석명 목사(용산대교구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이광재 장로(용산대교구 지구장)의 기도, 박세영 부목사의 설교, 이 건 장로(기도처 관리분과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세영 부목사는 창세기 12장 6절에서 9절을 근거로 ‘복의 유산’에 대해 설교하며 “하나님은 겸손과 감사의 마음속에 거하신다. 범사에 감사하고 겸손할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라며 새성전을 이전을 놓고 기도와 눈물로 헌신한 성도들을 축복했다. 이 건 장로는 축사를 통해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기도처를 이전 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더욱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김정순 권사는 “매달 작정예배를 드리며 기도해 하나님이 아름다운 성전을 주셨다”며 감격을 전하고, 조금순 집사는 “성도들이 기도하며 스크린, TV, 커텐 등을 직접 채워넣었다”며 “하나님이 기쁘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용숙 전도사는 “7년 반 동안 좁은 반지하 예배실을 기도처로 사용하다가 새 성전으로 이전하게 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온천하에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표어대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