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이 권사(서대문대교구)

  게이트볼과 등산으로 육체건강
  일독성경으로 365일 영적건강 

 이봉이 권사는 오는 17일 영광대학(학장 이일재 목사)에서 주최하는 축복성회에서 봉사대상을 받는다. 이 권사는 이번 봉사대상 수여에 대해 “갑자기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봉사대상은 영광대학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시면서 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특별히 수여된다고 한다. 영광대학은 “특히 이봉이 권사는 반장으로서의 모범은 물론 모든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주위 학생들을 독려했다”고 전했다. 

 이 권사는 현재 85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광대학에서는 열렬히 활동하고 있다. 그런 열렬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건강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건강비결이 궁금했다. “‘무엇보다 기쁘게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권사는 게이트볼과 등산 등을 통해 육체적인 건강을 챙긴다. 또한 일독성경을 매일 읽으면서 영적인 건강도 지킨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건 영광대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것이라고 한다. 

 그는 “보통 영광대학이라고 하면 나이 많은 노인들이 모여 잡담만 하는 곳으로 착각하는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이름그대로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일어, 영어, 성극, 서예,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도 높여 주고 있다”며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도 영광대학 안에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권사는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기쁘게 삶을 살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영광대학 안에서 기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