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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교회 그시절부터 태동
 교회학교의 역사와 변천

   1961년 10월 정식 주일학교  시작
   끊임없는 조직 정비로 지속적 성장 

 우리교회 교회학교의 역사는 천막교회 설립 이전부터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8년 당시 전도사였던 최자실 목사는 교회 개척 전부터 각별히 어린이를 마음에 품고 전도에 앞장섰다. 최 목사는 고아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기로 작정했다. 하지만 고아원 터를 사기로 빼앗긴 후 몸져 누었을 때 셋집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육의 고아 뿐 아니라 영적인 고아도 고아라는 성령의 감동으로 주일학교를 시작했다. 최 목사는 아이들에게 찬양과 율동,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알사탕이나 엿을 나눠주며 어린이 전도사역에 열심을 다했다. 천막교회가 세워지기 전에 이미 60∼70명의 아이들이 모였고, 천막교회에 부흥의 불이 일어나며 100명 규모로 성장했다. 

 교회 성장에 발맞춰 3년만인 1961년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교회가 이전 될 당시에는 학생수가 350명으로 부흥됐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광동 순복음교회에 그대로 남게 됐어 서대문에서 주일학교를 세웠다. 10월 15일에 당시 전도사였던 조용기 목사를 초대교장으로 17명의 교사가 헌신한 가운데 순복음부흥회관 유년주일 학교가 개교했다. 모든 기틀을 다져야 하는 상황에서 교사의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산재했지만 교사들은 서울 지역의 교회들을 탐방하며 교육 제도를 수집해 행정서식과 제도를 마련했다. 우리교회이름이 순복음중앙교회로 바뀌던 1962년 드디어 유년주일학교 제1회 졸업예배가 드려져, 12명의 제자를 졸업시킨다. 그해 여름 유년주일학교 제1회 여름성경학교가 개최됐다. 

 이듬해인 1963년 우리교회에 선교사로 시무하던 칼로 목사의 지도아래 성경공부를 하던 학생들로 CA(Christ’s Ambassador) 중 고등부가 발족한다. 이때 열성적인 교사들은 조를 편성해 큰북을 둘러메고 교회 인근 동네를 돌며 전도에 나섰다.노방전도 후에는 교회에서 영화를 상영해 볼거리와 문화가 부족하던 시절 어린이의 큰 흥미를 끌었다. 어른 못지 않게 역시 교사들의 헌신으로 60년대 초 200여 명이었던 주일학교는 70년대에 이르러 1000여 명으로 부흥됐다. 이즈음 주일학교라는 명칭을 교회학교로 바꾸고 같은해 대학부가 결성됐다. 

 1973년 성전 이전으로 여의도 시대가 열리면서 교회학교도 교육위원회가 구성해 교회학교의 발전의 가속화를 이뤘다. 통합운영되던 아동부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3개 부서로 분리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아동대교구가 세워졌는데, 평일에 각동네 단위로 어린이들을 모아 구역공과 공부, 찬양을 하면서 예배를 드렸다. 서울 전지역에 흩져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교통수단마저 제대로 없던 시절에 여의도까지 오기 힘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아동대교구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날도 늘어나는 어린이 성도들을 배려해 만들어진 우리교회만의 독특한 교구체제다. 1976년 3월에는 교사들을 위한 교육으로 제1회 교사대학이 개강돼 173명이 수료했다. 이듬해는 3개로 나뉘었던 아동부가 더욱 세분화되어 유치부, 아동1,2,3,4,5·6부 부서로 분리됐다.

 1981년부터는 아동 5·6부도 분리되어 여름성경학교 대신 기도원에서 하기 수련회를 가져 더욱 성령충만한 영성 훈련이 어린이들에게도 실시됐다. 이해에는 자체 공과 교재를 출간해 타교단에서 만든 교재 대신 순복음의 공과 사용하게 됐다. 1983년에는 교육국이 있어 초대 교육국장으로 이원박 목사가 부임했다. 2년후 교회학교는 잠시 교무국으로 이관되었지만 이년후인 1987년 현재의 체제인 교육국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겪었다. 1998년부터는 교회학교의 날을 제정해 1961년 10월에 처음으로 주일학교가 발족한 전통을 계승하며 제1회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뤘다. 

 이후 2000년부터의 교회학교는 그동안 탄탄하게 정비된 조직과 여러 교사들과 교역자들의 헌신과 교회학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우리 교회학교는 본교를 비롯해 지성전, 아동대교구, 지역분교 등으로 구성된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각부서의 교역자와 지도장로, 5000여 교사의 사랑과 가르침으로 2만 5000여 학생들이 순복음의 미래로 자라나고 있다.

 

기사입력 : 2006.11.07. am 10:54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