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순 성도(양천대교구) 

 이덕순 성도는 남편 김면환 성도와 함께 우리교회에서 새신자교육을 받고 있다. 1주 앞서 나온 김 성도가 이 성도에게 “꼭 같이 가자”고 해서 나왔다고 한다. 사실 이덕순 성도는 우리교회 권사가 2년 전 부터 이 성도 부부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고 한다. 그는 “항상 기도해준 권사님을 봐서라도 교회 가야지 생각은 했지만 막상 직장에 몸이 메여 있어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지난 5월부터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그에게 담석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그래서 다니던 직장도 관두었다. 몸이 아프니 먼저 교회가 떠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몸이 아픈 저를 대신해 남편이 먼저 교회를 갔어요. 그런데 교회에 가보니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도 좋고 교회에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같이 가자는 거예요” 

 그래서 이 성도는 남편과 함께 우리교회에 나왔다. 이 성도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다. 마음도 편안해지고, 통증도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속한 교구에서는 부부의 집을 방문해 이 성도의 건강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집에 있던 우상과 부적을 모두 불태웠다. 그는 “이제 주님만 바라보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신앙고백”이라고 고백했다. 

 이 성도는 앞으로 자제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