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사들, 제1회 찬양 워십 경연대회 

 사랑의교사들(전국교육자선교회, 담당 심두진 목사)은 <제1회 찬양 워십댄스 경연대회>를 열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어린 학생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제2교육관 5층은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아름다운 찬양과 워십으로 열기가 한창이었다. 행사에 앞서 심두진 목사는 “하나님은 찬송받기 위해서 우리를 지으셨다.

 하나님께 찬송을 드릴 때 모든 것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잃었던 에덴동산을, 천국을, 기쁨을 되찾아 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중간 중간에는 자기 차례를 앞두고 지도 교사와 손을 잡고 여기 저기 모여서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눈에 띄였다. 객석에는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자리를 채워 함께 찬양하면서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참가한 팀은 찬양 7팀, 워십댄스 12팀이 행사를 빛냈다.

 1부로 진행된 찬양 부문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학생들은 드럼, 기타,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워십댄스 부문에서는 초등학생들의 깜찍한 율동을 시작으로 중 고등학생들의 파워풀한 댄스까지 다채로운 워십이 발표됐다. 단합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단체복장으로 통일성을 갖추는 등 깔끔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이날 대상으로는 찬양부문 문일고등학교, 워십댄스부문 대안여자중학교가 선정됐다.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시상도 있었다. 심사위원진은 영성, 음악성, 태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새워 채점했다. 대회에 참가한 오세영 학생(해성여중)은 “기독학생들이 함께 모여 찬양을 부를 수 있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독 문화의 장이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교사들은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제1교육관 5층 예배실에서 <2007년도 수능과 문제해결을 위한 21일 작정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한다. 사랑의교사들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와 기도하기 원하는 성도들을 위한 이 자리에 많은 성도들의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