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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대성회 설교] 회개가 살 길이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야훼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야훼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요엘 2장 15∼17절)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일어난 성령운동은 길선주 목사님의 회개가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성령의 역사가 불길 같이 한국 전역에 퍼져 오늘날 한국교회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회개만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1. 죄의 막힌 담을 허무는 회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나무 뒤에 숨었을 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아담과 하와를 찾으셨습니다. 이는 아담과 하와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하고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우리를 먼저 찾아오십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사 죄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 받아야 마땅한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인 사울은 처음에는 하나님이 선택한 훌륭하고 아름다운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를 범했을 때 회개하지 않고 백성 탓으로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하셨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살찌고 좋은 짐승들을 살려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므로 사무엘을 사울에게 보내셨을 때 사울은 그 자리에 엎드려 회개하지 않고 자기의 죄를 백성의 죄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보다 더 무서운 간음과 살인죄를 저질렀지만 하나님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왕좌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통곡하며 죄를 회개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다윗을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는 사람을 결단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1900년 영국 웨일즈의 부흥은 한 부인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부인은 주기도문을 외우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대목에서 울고 말았습니다. 자신을 모함하고 아프게 했던 형제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예배를 계속 드릴 수가 없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형제를 만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를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형제 역시 부인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웨일즈에 부흥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술집과 형무소에까지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경찰서 안에 더 이상 죄인이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과의 막힌 담이 허물어져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회개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무슨 죄를 많이 지었기에 그렇게 회개하느냐고 말하지만 십계명에 분명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했는데도 우리는 곳곳에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권력의 신, 황금의 신, 물욕과 쾌락의 신 등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길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쾌락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했습니다.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기도 했습니다. 온 나라가 하나님의 계명을 거스르며 범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만이 문제의 해답이 됩니다. 회개하면 개인이 변화받습니다. 가정, 사회, 나라가 변화받습니다. 회개하면 문제의 해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회개하면 저주에서 해방되고, 절망이 소망으로 변화되고 죽음에서 생명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개없는 기도는 허공을 칠 뿐입니다.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귀에 기도가 울려 하나님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그리스도를 통해 약속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이 의인의 길로, 불의한 자에게 거룩함이, 병든 자에게는 치료가, 낭패와 실망을 당한 자에게는 아브라함의 형통함이, 죽은 자에게는 부활 천국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에게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복을 얻되 풍성히 얻어 영광스럽게 살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회개만이 개인, 가정, 사회, 국가가 살아갈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용서와 화해가 가져오는 성령의 역사

 시편 133편 1∼3절은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야훼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있어 자식들이 화해하고 동거하는 것은 보기 좋습니다. 부모는 모든 자식을 사랑합니다. 형제가 싸우면 부모의 마음에 피멍이 듭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하나님께 효도하고 기쁘시게 하는 길은 바로 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길입니다. 성도, 교회, 교단이 화해하고 용서해야 하는 것입니다.

 화해는 하나님의 손길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나님은 원수된 우리와 하나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 위에서 몸찢기고 피흘리게 하시므로 우리를 용서해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손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불의한 우리를 용서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고 서로 화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화해하고 용서하면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고 기록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순복음의 식구들이 오늘 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하고 화해하며 당신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것을 보시고 아름답게 여기실 것입니다.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면 성도들의 모든 삶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경은 헐몬의 이슬이 시온 뜰에 내림같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서로 화해하고 동거하면 헐몬산의 이슬이 비와 같이 내려 메마른 땅의 곡식이 영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면 메마른 사회에까지 성령의 역사가 넘쳐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모든 것에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령의 역사를 주시기 위해 오늘 우리 앞에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밀 때마다 생명의 역사를  주시는 것입니다. 분노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면 마귀가 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따라서 용서하는 자가 되고, 화해하는 자가 돼야합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용서하고 화해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원리입니다.
 
 3.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라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 103편 1∼5절은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며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개인의 일에 마음을 쓰고 하나님의 은택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2000년 전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에게서 삼대 재앙을 제하시고 삼대 축복을 주셨습니다. 죄를 청산하시고 저주대신 아브라함의 복을, 죽음에서 치료와 부활, 영생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와 계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질병을 고치시고,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기 원하시는 전인구원의 좋으신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33년을 사시고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은혜를 믿고 그 은혜를 삼천리 강산에 전파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우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성경은 구하는 이가 구할 것이고, 찾는 이가 찾을 것이며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악할 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준다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낙심하지말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어떠한 개인과 나라도 회개할 때 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행복할 수 없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하나님께 나아가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우리의 기도입니다.
 우리 국민은 분열, 대결하고 경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핵문제로 감당할 수 없는 위기와 압박이 이 민족위에 임해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요엘 선지자의 외침과 같이 전교회, 전성도가 광장에 모여 회개와 간구를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뜨거워지도록 기도드려 구원의 기적을 바라야만 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비밀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개인 가정 교회 사회와 국가를 위해 비밀의 응답을 나타내실 것입니다. 우리의 부르짖음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를 나타내 주실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6.10.25. pm 16:54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