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센터 통해 미 남부지역에 순복음 전해

 “현재 우리교회는 당회장 조용기 목사님에게 배운 4차원의 영적세계와 영성을 바탕으로 그 위에 믿음의 씨앗을 뿌려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삼중축복의 은혜와 미국 현지의사도 포기한 불치병이 고침받는 신유의 기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 서상욱 목사는 지난 7월 조용기 목사의 달라스 대성회 후 변화되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을 이렇게 전했다.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달라스순복음오삼교회로 불리워졌다.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첫 글자에서 딴 달라스순복음오삼교회가 지난  10일에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로 교회 이름을 새롭게 바꾼것이다. 조용기 목사의 달라스대성회 이후 제2의 부흥을 꿈꾸던 오삼 교회가 이름을 비롯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는 지난 1993년 6월 27일 고 장영수 목사님과 4명의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속에 달라스순복음오삼교회로 처음 세워졌다. 개척 후 많은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개척 1년만인  1994년 현재의 위치인 캐롤톤 지역에 새 성전을 구입하여 조용기 목사를 모시고 입당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그 후  하나님의 섭리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 활발한  전도 활동으로 개척 3년만인 1996년 100여명의 성도로 부흥 하는 등 영적, 외적으로 성장을 조금씩 이루어 나가게 되었다. 성장을 거듭하던 교회는 1996년도 장영수 목사의 소천으로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지난 2004년 10월 서상욱 목사의 부임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서상욱 목사는 초등학교시절 부산괴정으로 이사를 갔는데 , 여기에서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었고, 당시 부산괴정교회 목사의 아들이었던  친구의 전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 후 서울로 올라와 청년시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령세례를 받고, 펑범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직장의 창립기념일에 조용기 목사가  축복예배를 인도하는 가운데 말씀에 은혜를 받고  선교의 소명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은혜도 잠시 뿐, 차일피일 미루다가 1993년 대형 교통사고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안전띠도 매지 않은 상황에서 정면충돌의 큰 사고를 당했지만, 죽음이 아닌 전치 6개월의 부상을 통해 선교사명을 감당하지 않은 불순종을 회개하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 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구장으로 시무 하던중 2000년도에 서아프리카 가나로  파송을 받게 되었다. 그 곳은 전임선교사 사모가 말라리아로 소천한 선교지였다. 하지만 서 목사와 가족들은 기도원에서 금식하면서 전 가족이 똑같이 아프리카 원주민들과  춤추며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소명을 재확인받고 선교지로 갈 수 있었고, 아프리카 사역 2년째 되는 해에는 선교센터와 대성전를 건축할  수 있었다. 그 후 2003년까지 계속하여 가나에서 사역을 감당하였고,  2004년  달라스로 파송을 받게 된 것이다.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는 현재 많은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미국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영적인 풍요이다. 영적인 성장을 위해  주력하는 것은 기도운동이다. 매주 금요철야기도회시간에는 찬양과 경배를 통해 순복음만의 기도회를 활성화 하고 있다. 감사한 것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선교회  여호수아팀 출신의 김동엽 형제가 달라스에 유학 와서 중고등부의 찬양사역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고, 열린 예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성령의 열기와 찬양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철야기도회를 통해 한 형제는 100일 작정 기도 후  무에서 유의 사업장이 탄생하는 복을 받았는데, 3억원 정도하는 사업체를  전소유주가 이 성도의 믿음과 성실, 정직만을 보고  100만원에  완전히 소유권을 이전하고 나머지는 추후에 조금씩 갚아도 된다고 했다. 또한 중등부의 한 학생은 병원에서 2주 치료하는데 4만 달러의 치료비가 드는 등 의사도 포기한 정신질환 앓고 있다가  지난 8월1일부터 전성도가 40일 작정기도와   릴레이 금식기도로 완벽한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그 후 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매일저녁 중보기도모임이 열리고 있다. 매일 4명의 사역자들이 저녁 9시에 모여 개인과 청소년, 달라스한인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는 달라스 한인기독교 봉사단의 구성을 준비하고있다.  이 봉사단은 매주 심야기도회를 가지며, 술과 마약, 컴퓨터에 중독된 유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치유와 돌봄 사역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내년에는 청소년 비전센터건립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전센터를 통해 선교사 후보생을 양성하고 미국 남부지역에 순복음의 영성과 교육으로 무장된 젊은 사역자를 키우는 것을 꿈꾸고 있다.

 서상욱 목사는 마지막으로 달라스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공산주의 국가인 쿠바선교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쿠바에 교회를 개척하고 신학교를 세우기 위해 바라봄의 법칙을 가지고 한걸음씩 나아갈 때 , 언젠가는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쿠바에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될 것을 확신한다”며 '텍사스의 뜨거운 태양만큼 강한 믿음으로 무장한 달라스순복음중앙교회의  미래을 지켜봐 달라'며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