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4417만원, 새터민 정착위해 쓰일 것

 사회연대은행인 (사)함께 만드는 세상(이사장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이 우리교회 (사)선한사람들 자유시민대학(학장 조용구)에 교육기자재 및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11일 오성빌딩 8층 자유시민대학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함께 만드는 세상 최홍관 국장과 선한사람들 김순배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대 진행됐다.

 이날 최홍관 국장은 “모범적인 NGO단체인 (사)선한사람들에서 새터민과 새터민 교육기관을 위한 자금으로 뜻있게 사용해주길 바란다”며 현금 3000만원과 1400만원 어치의 기자재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자재는 67인치 DLP프로젝션, 63인치 프로젝트 빔, 100인치 유압식스크린, 노트북 2대와 컴퓨터 4대 등이다.

 이날 김순배 회장은 “세상은 혼자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누는 기쁨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는다. 이 후원금이 씨앗이 돼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것이다”라며 “함께 만드는 세상과 선한사람들이 힘을 합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연대은행은 2002년에 창립돼 자활의지 있는 빈곤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자금,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