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통역자 세미나로 한자리 모여
   8개 국어로 순복음 희망 메시지 전달 

 외국어예배국 소속 목회통역실에서는 원활한 설교 통역을 위해 통역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1일 세계선교센터 10층 외국어예배국 예배실에서 가진 세미나는 임형근 목사(국제신학연구원장)가 강사로 초청돼 영산신학 중 성령론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임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 통역에 있어 유념해야 할 사항은 신학적 용어”라며 “특히 성령에 대해 잘 설명해야 하며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앙적 요점을 잘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은 교회의 하나됨을 위하고, 성령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사역을 강조하기 위해 성령 침례보다는 성령 충만이라는 단어를 선호하신다”고 전했다. 이날 임 목사는 매끄러운 통역을 위해서는 통역자들이 동일한 신학적 배경을 가지고 통역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30여 명을 격려했다. 

 목회통역실 최정은 총무는 “신학적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야 설교 말씀을 잘 통역할 수 있다”며 “통역자들의 내실을 위해 주기적인 세미나를 개최, 통역자들의 실력 향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교회는 주일과 수,금요일 예배 때 영어를 비롯한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그리고 아랍어 등  8개 국어 통역에 나서고 있다. 주일예배의 경우는 일부 언어를 제외하고 오전 7시(1부)부터 오후 3시(5부) 예배 때까지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수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1부) 예배에서 영어와 일어 통역이 서비스되며, 금요일에는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되는 철야예배 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예배 통역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