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외국인 성도 즐거운 시간 가져 

 외국어예배국 영어예배부가 외국인 성도들을 위해 민속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1일 세계선교센터 10층 외국어예배실에 모인 영어예배부 회원들은 봉사자들이 미리 준비한 식사를 간단히 나눈 후 추석의 의미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간략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가운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경험하기도 했다. 삼삼오오 둘러 앉은 외국인들은 다섯개의 알을 가지고 즐기는 공기놀이에 매우 흥미로워 했다. 또한 한 발을 들어 사용하는 제기차기 놀이를 하며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 했다. 

 영어예배부 한 봉사자는 “한국의 고유 명절이 돌아오면 많은 외국인들은 고향과 가족 생각에 외로워하기 싶다”며 “그래서 외국어예배부는 명절이 되면 외국인 성도들을 위해 간략하게나마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