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선교회, 지역교회에 도서기증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가 후원교회 도서기증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 선교회는 집중 지원하고 있던 평강순복음교회(담임 유병일 목사, 충북 청원군 소재)로부터 지난해 중순 도서지원요청을 받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도서모집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모은 550여 권의 책을 동 교회에 전달했고, 평강순복음교회는 숙원사업이던 사립문고를 갖게됐다. 유병일 목사는 “지역사회를 선교하는 데 날개를 달게 되었다”며 최근 농어촌선교회에 감사패를 전했다.

고원규 장로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농어촌교회에 확충하고, 지역학생들의 학습여건을 적극 향상시킨다는 취지에 동의해 도서기증사업을 펼쳤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교회가 살고 부흥할 수 있도록 일일부흥성회 등 지원사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CBSi(대표 정남진)와 함께 농어촌이나 소도시 미자립 교회에 어린이 성경 애니메이션 ‘벅스바이블어드벤처’와 DVD플레이어를 무료로 보급, 농어촌 꿈나무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