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숙 성도/종로중구대교구

 강정숙 성도는 새신자교육을 수료했다. 강 성도는 새신자교육을 받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그는 어렸을 적에는 어머니를 따라 우리교회를 열심히 다녔었다. 하지만 20대에 들어서면서 그는 교회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빠져들고 만 것이다. 

 그는 세상풍파에 흔들려 타종교를 찾기도 했다. 우리교회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더욱이 지난 해 딸을 사고로 잃고 삶에 대한 의지마저도 잃어버렸다. 그 때 우리교회 집사를 만나 하나님의 사랑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강 성도는 쉽게 교회출석을 결심할 수 없었다. 강 성도는 어느 날 꿈을 꾸게 되었다. 꿈에서 강 성도는 뜨거운 광야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예수님을 보았다. 놀래서 잠에서 깬 그는 그냥 꿈이겠지 무시했는데 또 한 번 예수님이 자신을 부르시는 꿈을 꾸게 되었다. 

 “그래서 18년 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시 찾았어요. 옛날 교회를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불안했던 마음도 평안해졌어요. 그리고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니 삶에 대한 의지도 강해졌어요” 

 강 성도는 앞으로 주안에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절 불러주신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며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