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외교관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해요
어떠한 어려움도 선교사 막을수 없어

 선교나 선교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나요? 원래 영어로 ‘선교(mission)’라는 말은 한 나라가 다른 나라로 외교관을 보낼 때 특별한 임무와 사명을 주어 보낼 때 쓰는 말이에요. 이처럼 교회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한 제자들에게 막중한 임무를 주고 떠나보냅니다. 이 사람을 우리는 선교사라고 불러요. 이들의 임무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리고, 예수님을 알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에요.

 대개 선교라고 하면 하나님의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않은 다른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을 거예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들은 다른 나라에 교회를 세우고 원주민들에게 전도를 해요. 어떤 선교사들은 외국어, 컴퓨터 등을 가르치거나 의사, 간호사로 활동하면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지요. 유명한 위인인 슈바이처 박사도 의료시설이 전혀 없는 아프리카의 흑인들의 영혼과 아픈 몸을 치료하시기 위해 평생을 사신 선교사에요.

 그동안 복음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바울 선생님처럼 많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 복음을 전파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우리도 예수님을 알고 믿을 수 있게 된 것이랍니다. 우리나라도 100년 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러온 아펜젤러 목사와 언더우드 목사가 선교사와 같은 선교사들이 있어서 복음이 전해지게 됐어요. 그보다 훨씬 전엔 토머스라는 영국인 선교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왔다가 돌아가신 일도 있답니다. 선교사들은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도 복음을 전하러 예수님을 모르는 우리 민족을 향해 몇일씩 배를 타고 험난한 여행을 하며 왔어요.

 이제는 세계 어느나라 못지 않게 한국도 많은 선교사들이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더위나 추위에 지지 않고, 가난하거나 병든 사람이 많은 나라를 향해서 나가고 있어요. 또 어른들만 가는 것이 아니고 어린 나이지만 선교지에 나가 선교사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어린이 선교사도 실제로 있답니다. 우리교회에는 SAM스쿨이라는 곳이 있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학생들이 방학 등을 이용해 해외 선교를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이미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이를 통해 선교를 경험하고 돌아왔답니다.

 어린이 찬양 중에 이런 곡이 있어요. “나는 나는 꼬마선교사 키도 작도 어리지만누굴 만나든 어디를 가든 예수님이 최고라고 자랑할래요. 나는 나는 꼬마선교사 키도 작도 어리지만 우릴 위해서 죽으신 주님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줄래요 누굴 만나든 어디를 가든 예수님이 최고라고 자랑할래요” 물론 선교사가 되려면 많은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내가 알고 지금 알고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려 줄수 있다면 어린이 여러분도 이미 선교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