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용 성도(영등포대교구)

 새신자교육을 수료한 전원용 성도. 전 성도는 우리 교회에서 처음 예배를 드리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마치 제가 천국에 온 것 같았어요” 

 전 성도는 예전부터 초등학교시절부터 알고지낸 친구로부터 교회에 나갈 것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항상 “다음에”라며 친구의 전도를 뿌리쳤다. 그러던 얼마 전 집에 놀러온 친구에게 교회에 대해 물어 보았다. 친구는 그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그 때였다. 갑자기 전 성도의 볼에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튿날에도 친구가 해준 이야기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흘렀다. 지금도 그 때 생각만하면 눈물이 흐른다. 

 장사를 하는 전 성도는 주일만 되면 피로로 아침에 기상하기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교회에 간다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주일 아침에 저절로 눈이 번쩍 떠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전에 들어설 때는 “축구장의 열광적인 함성소리 이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한다. 

 전 성도는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좋아 한다”며 “CBS라디오도 항시 틀어놓고 청취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늦게 시작한만큼 더욱 하나님께 충성하고 싶다”며 “피곤해도 새벽기도에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