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열심으로 성공한 정치가 

 미국의 과학자이며 정치가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18세기 미국인 가운데 조지 워싱턴 다음으로 저명한 인물이다. 프랭클린이 어린 시절 가장 즐겨 읽은 책은 위대한 신앙 도서인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었다. 신실한 신앙인이었던 프랭클린은 늘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살았고 솔로몬의 잠언을 좋아해 강연에 나설 때마다 자주 인용했다.  

 그는 50년 동안 매일 같은 기도를 했다. “전능하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저를 인도해 주소서. 저에게 제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이 지혜가 나에게 명하는 것을 행할 수 있도록 저의 결심을 더욱 강하게 해주소서. 저를 향한 당신의 끝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제가 당신의 다른 어린 양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기도를 허락하소서”

 그의 기도와 열심은 정규교육을 2년밖에 받지 못했던 그를 소방서 창설자, 멕시코 만류와 피뢰침 발견자, 펜실베니아 대학 설립자, 안경과 오리털 옷 개발자, 하모니카와 가로등 발명가, 근대 치과 의술의 아버지이자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