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단합과 지역 전도의 중심 역할 감당
1990년부터 기도처 설립, 현재 168곳 운영
주간 평균 2만4000여 성도 모여 예배드려
기도처는 원거리 및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도의 주일예배 및 새벽예배 처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1990년부터 설립, 운영되기 시작했다. 기도처는 그 이후 매년 급격히 증가하여 2000년까지 133곳이 생겨났고 2006년 현재 168곳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원거리 및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도의 주일예배 및 새벽예배 장소로서의 역할을 주로 감당했지만 이후 주일예배 및 새벽예배의 장소 제공뿐 아니라 교구의 각종 모임과 행사의 장으로써 교구 단합과 지역 전도의 중심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기도처는 그 기능에 따라, 주일위성기도처, 새벽위성기도처, VTR 기도처, 일반기도처, 그리고 지역분교로 구분된다. 현재 주일, 수요, 철야, 새벽 예배를 위성으로 드리는 주일위성기도처가 34곳, 새벽예배만 위성으로 드리는 새벽위성기도처가 106곳, VTR을 녹화하여 새벽예배만 드리는 VTR기도처가 7곳, 위성없이 교구모임만 가지는 일반기도처가 7곳, 교회학교 관할의 지역분교가 14곳이다.
기도처의 주요 역할은 첫째, 원거리 성도 및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도의 주일, 수요, 금요철야, 새벽예배를 도움으로써 기본적인 신앙활동을 돕고, 기도영성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주일, 수요일, 금요일 등에 본교회나 지성전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성도들이나 환우들이 좀더 용이하게 성전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새벽 이른 시간이나 철야예배 시간에 성전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려운 지역의 성도들이, 새벽이나 늦은 잠에 큰 어려움 없이 찾아나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기도하는 집, 성전으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둘째, 교구 모임과 교구 활동의 중심으로 작용하여 교구단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요즘은 소음 문제나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교구나 지역의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다. 그러나 기도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주며, 이를 통해 소교구 중심의 활동(소교구 특별새벽예배, 작정예배, 특별활동 등)을 용이하게 해 소교구의 하나됨과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셋째, 지역사회 봉사와 전도활동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기도처는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천되는 장으로서, 성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 좋은 예들로는, 종로낙원기도처가 종각 탑골 공원내 노인을 대상으로 전도활동과 식사대접을 하고 있으며, 금천 6 기도처는, 지역 노인정 노인들을 기도처로 인도하여 주일예배를 드리고 더불어 식사대접도 하고 있다. 또한 강서 11 기도처의 경우, 해당지역의 독거노인 및 환우를 기도처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친교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지리적으로 지역사회에 근접해 있을 뿐 아니라, 봉사를 통하여서도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지역의 비신자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중요한 접촉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기도처에서는 매주일 약 1만여명, 주간평균 약 2만 4천여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어, 기도처만으로도 거대한 교회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역할과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사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