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한 성도들에게 식사 대접하며
섬김, 사랑 실천하는 곳 자리매김
금천6교구(담당 기춘화 전도사) 기도처에서는 매 주일 3부예배가 끝나면 풍성한 잔칫집 같은 진풍경이 벌어진다. 성도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느라 두손이 바빠진 교구 봉사자들의 모습에 훈훈한 사랑이 느껴진다.
금천6교구는 성도 연령층이 높아 6월부터 주일3부 위성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기춘화 전도사는 “연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성도와 새신자들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도처로 만들고 싶다”며 “12지역이 매 월 돌아가며 성도들의 식사를 담당하다보니 단합도 잘되고 교구도 더욱 화목해졌다”고 말한다.
금천6교구는 기도처에서 주일3부예배에 출석하는 성도의 80%가 노인일 만큼 유독 연로한 성도들이 많다. 교구 구역장의 50%가 60∼76세이고, 12명의 지역장 중에 7명이 권사다. 남성구역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남성 지역장들의 평균나이가 66세이고, 그 중 1지역장의 나이는 79세나 된다. 교구가 고령화 되다보니 전도대상자의 연령도 당연히 높다. 지난 17일에도 73세인 황봉익 집사가 70세가 넘는 어르신 4분을 모시고와 예배를 드렸다.
황 집사는 “친구들을 전도하려고 해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너무 멀어서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도처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전도가 잘 된다. 새신자들과 함께 따뜻한 음식도 대접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천6교구 기도처는 연말에 새신자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천국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 전도사는 “기도처가 성도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섬김과 사랑을 전하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