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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아침 저녁으로 기도가 넘치는 곳, 강서 10교구 기도처

평일 새벽부흥회, 성령충만기도회 등 개최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 그러나 강서대교구 10교구 기도처는 아침, 저녁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성도들의 열기로 후끈하다. 담당 교역자 성정욱 목사와 성도들은 새벽은 새벽부흥회로 저녁은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하는 성도들의 열심 때문이다. 낮에는 모두 흩어져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처는 언제나 영적인 쉼의 안식처이다. 

 10교구 기도처는 순복음의 기도처답게 남들이 아직 곤히 자고 있을 새벽을 ‘새벽부흥회’로 깨운다. ‘새벽부터 부흥회를?’이라는 의구심도 들지만 새벽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는 성도들이 모인다. 이들은 초대교회 신앙의 성령충만한 순복음의 영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큰소리로 기도하고 찬양하며 예배를 드린다. 성정욱 목사는 “부흥회라고 이름 붙인 것은 그만큼 뜨거움을 강조하기 위해서죠. 저희 기도처의 규모는 웬만한 개척교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개척 정신을 살리며 참석하는 성도 모두가 열심입니다” 특별히 요즘에는 40일을 작정해 목적이 이끄는 삶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의안은 성 목사가 직접 준비해서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잃었던 삶의 목적을 다시 찾는 계기로 삼고 있다.

 3년 전부터 기도처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외부 강사를 초청해 축복성회가 개최되고 있다. 성도들은 이 시간을 통해 다양한 설교자의 메시지를 듣는다. 강사들은 순복음의 뜨거운 영성을 지닌 목회자와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한다. 이름 하나에도 열정적인 순복음 신앙을 추구하는 귀한 뜻이 담겨 있다. 지난 7월에는 한달동안 성경일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위와 휴가 분위기로 자칫 신앙이 해이해질 수 있는 이 시기에 오히려 10교구 성도들은 기도처에 모여 말씀으로 더위도 잊고 성령으로 충만했다. 성경을 처음부터 읽었다는 뿌듯함도 넘쳤다. 

 또한 저녁마다 8시에 기도처에 모여 남성성령충만기도회를 개최한다. 남성 성도들이 대부분 낮에 있는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착안, 이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기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기도회이다. 남성들도 열심히 하지만 부부가 참석하기도 한다.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기도회를 연다는 것이 버거운듯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기도처를 열심히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참석하는 성도들이 대부분이다.

강서 10교구 성도인 이상배 안수집사는 “기도처가 집에서 가까워 자주 들릴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또 기도처에서 다른사람들과 함께 마음껏 할 수 있어요. 집이나 사업장에서는 기도하고 싶어도 하기가 힘들잖아요. 혼자서 기도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모여서 기도하면 더 오래 많은 기도를 할수 있어요. 영성을 키울수 있는 곳이 바로 기도처죠”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06.09.24. am 07:54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