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수 있으니 걱정 없어요
하늘보좌를 흔드는 중보기도가 지난 한 주 우리교회를 흔들었다.

순복음영성훈련원 사역자훈련소(소장 윤태동 목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4기 중보기도세미나’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내 문제, 주변의 문제해결을 넘어 교회사역과 국내외 선교사역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성장한 신앙인의 기도사명’을 확인케 했다.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보좌를 움직이는 중보기도’에 대해 배우는 한편 이제껏 잊고 지냈던, 또는 내 문제가 버거워 생각지 못했던 중보기도제목들을 놓고 뜨겁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를 통해 강사들은 성서적 접근방법으로 기도의 원리를 강의했고, 사역자훈련소에서는 훈련소에서 운용하는 중보기도의 실제적인 사역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영적도전을 전했다.

다섯 차례의 세미나는 △중보기도의 중요성 △하나님 마음에 합한 중보기도자 △효과적인 중보기도 △전략적인 중보기도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등을 주제로 진행됐고, 소그룹모임과 중보기도의 실제를 경험하는 중보기도모임이 하루의 강의를 마감하기 앞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도에 대한 자세와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하는 한편 “기도야말로 하늘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런 변화는 성도들의 얼굴에 직접 나타났다. 생활고에 찌든 모습을 첫 날 읽을 수 있었다면 마지막 날 강의와 기도모임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신앙인의 평안을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