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꼼짝마”
생활현장 곳곳에서 경험하는 영적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제4회 야간 영적전쟁세미나’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180여 성도들이 등록한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삶과 몸에 불법 주차한 사탄을 몰아냈고, 크리스천의 자기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이상극 목사)가 주관한 이 세미나는 세계선교센터 1층 샬롬성전에서 마련돼 나흘동안 사탄의 정체와 영적전쟁의 실체 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돼 참석자들의 영적무장을 새롭게 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야간에 열리는 세미나인만큼 직장인들의 참여가 많았고, 순복음의 성령운동을 제대로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도 여럿 눈에 들어왔다.

여덟차례의 세미나는 △영적전쟁과 세계관 △사탄의 조직과 전략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영적무기 △영적전쟁의 장애물 △영적전쟁의 승리전략 △축귀사역의 이론과 실제 △저주에서 축복으로 △영적무장과 우리의 사명 등을 주제로 진행됐고, 강의를 전후해 배운 것을 적용하기 위한 소그룹 모임이 진행됐다. 이 시간 참가자들은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등 사탄의 진을 파하기 위한 공동작전을 펼쳤다.

이상극 목사는 “건강한 가정과 교회는 건강한 성도로부터 시작된다”며 “영적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우리의 영성을 매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계별 강의로 이어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정과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내적변화를 이끌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