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의료센터 순복음안산교회와 함께 

 순복음의료센터(원장 김이규 장로)는 10일 순복음안산교회(담임 김원철 목사) 초청으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외국인 노동자 진료를 실시했다. 순복음의료센터는 3일에 진행된 순복음안산교회의 원곡성전 입당예배 기념으로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뜻에 동참하며 이날 80여 명의 외국인들을 진료했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임회원들은 치과, 내과, 외과, 초음파, 한방, 카이로프락틱 등 검강 검진과 진료,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의료혜택을 내국인 보다 자유롭게 받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으며 의료진은 꼼꼼하게 진료에 임하는 한편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외국인들도 의료센터와 교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순복음안산교회는 “이 지역에는 4만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어 외국인 선교의 황금어장이다. 의료센터의 도움으로 주변 외국인 노동자들이 쉽게 교회에 올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 선교를 하는데 의료센터의 노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복음의료센터 김이규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