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성령운동 교회성장 재현

 오순절 성령운동을 대표하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장희열 목사)가  19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는 성령축제를 마련한다.

 기하성은 14일 우리교회 바울성전에서 ‘순복음성령대축제’ 발대식 및 위촉식을 열고 성령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대표대회장 장희열 목사는 “오순절 성령운동은 한국교회를 획기적으로 성장케 했다. 조용기 목사님은 한국과 세계로 성령 운동을 확산시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최대의 교회로, 우리교단을 대표적인 오순절교단으로 성장시켰다. 이번 성령대축제는 우리교단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한국교회가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는 신사도행전적 교회상을 회복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박정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아직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많다. 침체와 무기력에 빠질 수 없다. 성령대축제를 통해 기하성의 도약을 이루자”고 전했다.

 순복음성령대축제는 조용기 목사의 성령 운동과 교회성장 운동을 재현하기 위한 영성운동이다. ‘성령으로 한국과 세계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순복음성령대축제는 내년 5월까지 전국 2300개 교회 41지방회가 5개 대도시에서 성회를 연 뒤 서울에서 대형집회로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또한 세부적으로 어린이와 청년 대학부, 신학생과 해외선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집회도 추진중이며 학술세미나와 설교집도 발간 준비중이다.

 기하성은 이번 성령대축제를 계기로 조용기 목사의 성령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고, 교단의 20% 성장을 목표로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