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지역을 부흥케 하소서”

선교회 명칭을 러시아선교회에서 소련(CIS)선교회로 바꾸고 이 지역 선교에 매진하고 있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소련선교회(회장 이귀열 장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작정기도회’를 갖고 선교사역과 선교사들의 가정을 위해 뜨겁게 중보기도했다.

동 선교회의 명칭변경은 러시아선교회로 할 경우 소련 붕괴 후 결성된 독립국가연합 전역에 선교사역을 하고 있음에도 대외적으로 ‘러시아’만을 선교하는 곳으로 알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작정기도회에 참석한 선교회원들은 독립국가연합에 속한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몰도바·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그루지야에 복음이 심겨질 수 있도록 눈물의 기도를 드렸고 △이들 국가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세워진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나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3일간의 작정기도회는 김형종 목사(주님의 교회)가 인도했다.

한편 김동욱 장로(선교위원장)와 이귀열 장로는 8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침켄트에 소재하고 있는 영산신학대학교(학장 이종근 장로) ‘2006 졸업 및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10명의 졸업생 가운데 6명이 목사안수를 받았고, 이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돌아가 교회개척 등 복음전파의 최일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