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3부 학부모 초청 예배

 교회학교 중등 3부(담당 박정남 전도사)는 3일 학부모초청예배를 개최했다. 2부 예배 2층 중앙 발코니에는 학생 400여 명과 학부모 300여 명, 교사 10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 학생들은 모처럼 부모와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손을 잡고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부모와의 만남도 이루어져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과 인성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조용기 목사의 설교 메시지 안에서 정체성을 발견하고 신앙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설교 후 조용기 목사는 이날 2부예배에 참석한 중등 3부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향해 “교회학교는 교회의 미래요 희망이다”라며 격려했다. 

 박정남 전도사는 “평소에 학생들이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자주 들을 기회가 적은데 이번 예배를 통해 순복음의 영성을 배우고 부모님과 함께 예배 드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 중등 3부는 매년 두차례씩 학부모초청예배를 드리고 있다. 중등 3부는 부모 공경과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좋은 전통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