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훈련소 공개세미나 진행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이상극 목사)는 3일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공개세미나를 열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8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는 특별히 젊은 부부와 가족 단위의 성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평신도훈련소는 그간 훈련소에서 개최한 강의를 들은 성도들과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해결법을 모색하는 성도들을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는 변영인 교수(전인가족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정신건강과 가족관계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변영인 교수는 성장기 때 가졌던 열등의식과 불신 가정에 시집 간 후 겪은 고부갈등, 다섯 자녀를 양육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성도들이 보다 지혜롭게 가정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의사소통 기법과 부부의 위기, 부부치료 등의 이론을 다루며 가족관계의 회복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에 참석한 김은주 성도는 “고부갈등과 정신적 문제도 결국은 신앙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가정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화기법 등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평신도훈련소는 부부와 가정에 대해 더 깊은 배움을 원하는 성도들을 위해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행복한가정만들기 제6기 부부세미나를 연다. 이를 통해 공개세미나에서는 깊이 다룰 수 없었던 부부생활의 원리, 부부싸움, 부부사랑훈련, 부부의 성 등을 세부적으로 나뉘어 7주 동안 체계적으로 강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