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ㆍ특집 > 기획특집
기도로 물리친 도박 귀신

김영자 집사

 금식 철야 기도, 하나님의 기적 일어나 

 김영자 집사는 1990년 이웃의 전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고 하나님을 믿으니 그전에는 없었던 기쁨이 생겼다고 한다. 혼자 교회를 다니다가 자신이 받은 은혜와 구원이 남편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의 남편은 결혼 전부터 도박에 빠져 있었다. 남편은 열심히 돈을 벌었지만 한번씩 도박으로 헛되이 돈을 날렸다.

 자연히 집안 살림은 어려웠고 부부 싸움도 잦았다. 없이산다고 주변인들에게 받는 은근한 괄시도 너무나 힘들었다. 김 집사는 “신앙을 갖게 되면서 집중적으로 기도한 적은 없지만 한시도 남편을 위한 기도를 멈춘적이 없었어요. 남편은 때때로 도박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인간의 의지로는 도저히 끊을수 없는 무엇이 남편의 결심을 흔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남편이 예수님을 믿고도 10여 년 동안 비슷한 씨름만 반복할 뿐이었다. 그런데 5년 전 김 집사는 강한 성령체험 후 이 모든 것이 귀신의 짓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는 갈급함과 담대함이 생겼다. 우선 아침 금식기도를 40일 동안 했는데 응답이 없어 철야기도로 밤을 새웠다.

 또 기도원에서 7일동안 남편이 도박 버릇을 버리게 하기 위해 완전 금식을 하고 내려왔다. 얼마후 꿈 속에서 젊은 여자가 자꾸 남편에게 같이 가자고 하는 것이었다. 그런 꿈을 꾸고 나니 더욱 집중해서 기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으로 다시한번 기도원에 올랐어요. 7일 동안 다시 금식을 하는데 배가 고프지 않고 어디서 솟아나는지 모를 힘이 생기더라구요” 금식기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시 꿈을 꿨는데 저번과 같은 여자가 나타났다.

 이번에는 김 집사를 향해 심한 욕을 퍼부으며 떠나갔다. 귀신이 떠난 것이다. 그런데 얼마 후 어떤 사람이 가게에서 일하고 있던 김 집사의 남편을 찾아왔다. 그는 남편이 꼭 가야 한다면 이런 저런 구실을 늘어놓으며 남편을 도박판으로 데려 갔다. 잠시 실망스런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곧 30분이 안돼 남편과 그 사람이 돌아왔다. 어찌된 영문인지 남편을 데려갔던 사람이 오히려 “박 선생님 거기 가지 마세요. 절대 딸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후 남편은 스스로 은혜를 받기 위해 기도원에 올라가서 금식기도를 하고 내려왔고 김 집사와 매일 새벽예배에 다니고 있다. 그 사건이후 도박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성격도 부드러운 성품으로 바뀌어 갔다. 남편이 도박을 완전히 끊은 뒤 김 집사 가정에는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었다. 아파트가 생겼고 사업도 자리를 잡아 가난의 굴레를 벗어버렸다. 김 집사는 “우리가 받을 복을 그동안 도박 귀신 때문에 받지 못하고 있었던 거에요.

 도박이란 것이 얼마나 끈질긴지 정말 오랜시간 힘들었어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크게 한탕’을 생각하면서 도박에 빠져 있을거에요. 가족들의 고통도 크겠지요. 이럴 때는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해요.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녀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세요. 믿고 간구하니 결국 남편이 새사람이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06.09.10. am 11:35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