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맞추자” 전해
  목표달성상, 독자확장상 등 푸짐한 시상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건져주신다는 것을 믿은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삶의 중심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맞춰야 한다” 

 2일 국민비전클럽 월례예배 강사로 나선 조용기 목사는 사도행전 27장 23절 이하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신앙의 푯대를 제시했다. 조용기 목사는 “바울과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먼저 섬기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시고 축복하신다. 유라굴로의 풍랑이 바울에게 복음전파의 기회가 됐던 것은 바울의 중심이 하나님께 맞춰졌기 때문”이라며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지녔기에 너무나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 승리하는 회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김성일 장로의 사회, 황우여 장로의 기도, 장로중창단의 특송,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김승규 장로는 “21세기 선교국가로의 사명을 다하려면 부흥하고 영이 살아있는 교회가 있어야 하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하고, 강한나라가 돼야 한다”며 “교회가 나라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고 전했다. 

 2부 순서에서 조용기 목사는 목표달성상과 독자확장상, 국민비전상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목표달성상은 중동성전, 시흥성전, 안산성전, 강서대교구, 금천대교구가 받았고 독자확장상은 제2성전을 비롯해 3개의 지성전과 기도원이, 서대문대교구 외 4개의 대교구가 수상했다. 또한 개인상은 제3성전 박성희 전도사 외 12명이 수상했고, 국민비전상은 편집국 사회부 하윤해 기자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