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일본 일천만구령운동 결실

 교단·교파·선교단체를 초월한 모임인 재일한국기독교선교사연합회(KMA)가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DCEM(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구간의 선교협력 결정은 지난 7월 KMA 실행위원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KMA는 이를 위해 19일에 열리는 DCEM 주최 ‘2006년도 동경 교회성장세미나’에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토록하며 행사를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DCEM과 KMA간의 선교협력은 올해 열린 ‘오사카 지저스페스티벌’과 야마토 갈보리채플에서 열린 ‘교회성장 특별세미나’에 KMA 관서지방회가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조용기 목사와 만찬회동을 갖는 등 협력분위기가 고조된 바 있다.

 양선교기구의 협력에 대해 DCEM 관계자는 “1977년 조용기 목사가 일본 일천만구령운동을 선포하며 뿌린 선교의 씨앗이 이제야 열매를 맺은 것이다. 일천만구령은 이제 시간 문제다”라고 말했다.

 DCEM은 2000년 3월 조용기 목사의 세계선교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파를 초월한 세계적인 선교기구로 창설됐다. DCEM은 조 목사의 세계선교 사역을 기획, 준비하며 세계 각국의 선교단체들과의 협조를 하며 각국에서 집회를 실무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