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의 친밀성을 증가시키자” 

 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영신 목사)는 30일 대성전 지하 안디옥 성전에서 자원봉사자 8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수교육에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김용태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었다. 김 교수는 한국가정의 구조와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며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문화는 집단주의문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든다”며 “이런 특징이 가정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 서로가 ‘밀리면 끝장’이라는 생각아래 조그만 일에도 싸움이 잦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가정의 구조적 특징이 부부관계보다 부모와 자식관계가 더 우선시 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이 한국이 세계에서 이혼율1위로 만들고 한국여성들이 울화병에 걸리는 이유”라며 한국부부들은 부부간의 친밀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된다고 역설했다. 

 보수교육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김 교수의 재치있는 위트와 설명에 웃음보를 터뜨리면서도 부부문제에 대해 심히 공감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부부문제의 심각성과 앞으로의 해결점에 대해 필기하며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