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소망 잇는 징검다리 될 터”

복지사업국 상담소(소장 이상윤 목사)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24일까지(매주일) ‘제4기 순복음상담학교 고급반’을 연다. 고급반은 상담학교의 최고 과정으로 이번 강좌는 치유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교회와 가족공동체가 치유되고 영성 회복을 이루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현장에서 만나는 성도들과 이웃들의 마음의 고통을 덜고 새 삶을 찾도록 돕는 상담학교 고급반은 18주 동안 진행되며 수강생들을 건강한 상담자로 키운다.

강의내용은 가족치료, 학대·폭력·중독치료, 정신장애치유, 청소년상담, 의사소통훈련, 상담기법, 가족상담 원리 등이며 강사는 오제은(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금명자 권해수(이상 한국청소년상담원) 구현정(상명대) 권경인(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 교수, 이상윤 이두표 목사, 이현실 전도사(이상 상담소) 등이다.

수강생들은 상담심리 및 상담의 기초 원리와 의사소통 훈련 등을 통해 가정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생·가정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상담원리 등을 공부하고, 수료 후에는 상담소에서 전화상담, 인터넷상담, 청소년상담 등의 분야에서 봉사 할 수 있다.

첫날 개강예배를 인도한 이상열 목사(복지사업국장)는 “모든 것이 그렇지만 문제가 발생하기에 앞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제발생을 예방하는 지킴이로, 이 땅을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순복음상담학교 학생들이 되자”고 전했다.

예배에 이은 강좌에서 오제은 교수는 가족치료 이론과 과정 그리고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상담소는 그 동안 결혼 전 교육과 상담, 부부세미나, 가족사랑 캠프 등 다양한 가족관계 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등 건강한 가정과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