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에 새 힘 불어넣는다

도시교회의 성장 못자리가 되어준 농어촌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가 3일 하반기 일일부흥성회 사역을 시작한다.

동 선교회는 3월부터 7월까지 98개 교회에서 일일부흥성회를 인도, 왕성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특히 농어촌선교회의 일일부흥성회사역은 우리교회가 주력하는 교회개척사역과 맞물려 단독사역을 시작한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고 있고 동시에 지역교회가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많은 지역교회에서 일일부흥성회에 대한 요청이 계속되고 있음은 이를 반증하고 있고, 이 같은 요청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이뤄지고 있다.

일일부흥성회를 경험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은 “농어촌선교회원들의 헌신적인 전도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며 “한 가정 한 가정 찾아다니며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에 목회에 대한 첫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문화혜택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경우 농어촌선교회는 미용선교회와 순복음의료센터 등과 연대해 전도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고원규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반기 사역준비를 마치고 이제 다시 일일부흥성회를 통한 농어촌지역 선교활동에 나선다”며 “복음의 풍성한 결실을 맺고 올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3일 동 선교회는 충북 음성과 경기 인천 하남 고양 오산 시흥 군포 등 8개 지역교회로 일일부흥성회 사역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