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예배로 찬양과 경배드려 
회개하고 성령을 간구했던 시간 

 교회학교(교장 송정환 목사) 청소년 철야 2주년 기념예배가 18일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성전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은 소리높여 찬양하며 은혜의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의 박수와 함성 소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을 확인시켰다. 

 2주년을 맞은 청소년 철야예배는 성전 의자를 치우고 스탠딩 예배로 드려져 마치 대형 콘서트를 보는 듯 했다. 홀리서포터즈의 찬양으로 시작한 이날 예배는 회개와 성령 충만을 위해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의 부흥을 위해, 자신의 비전을 위해 뜨겁게 눈물흘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송정환 목사와 교육위원장 김영국 장로는 “성령을 사모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김래원 학생(고등2부)은 “마음껏 뜨거운 찬양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매주 철야를 드리지 못했지만 오늘 와서 너무 감격했다”고 전했고, 이경아 학생(고등1부)는 “열정적인 찬양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 청소년철야예배를 시작할 때부터 나왔는데 오늘은 기도응답과 성령충만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음껏 춤추며 찬양하던 학생들의 모습은 교회학교가 있기에 순복음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2004년 8월 6일부터 시작된 청소년 금요철야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 예배로 우리교회 뿐 아니라 다른 교단에서도 관심을 받아왔다. 매 주 부흥하고 있는 청소년 금요철야예배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