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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어떤 음식을 드셨을까?

 우리 삶의 모델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어떤 음식을 드셨을까?’ 크리스천으로서 한번쯤 지녀봤을 궁금증이다. 우선 예수님은 여러 가르침 속에 떡 등 음식을 인용해 인간의 삶 속에서 음식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신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은 떡을 아버지가 자신에게 주는 좋은 선물로 또한 자신을 투영시켜 스스로를 생명의 떡으로 칭하실 정도로 였다. 

‘예수님처럼 식사하라’의 저자인 콜버트 박사는 예수님 시대와 지역적 배경으로 예수님이 드셨던 음식들을 소개한다. 그는 예수님이 주로 드신 식사로 보리 등 곡물과 생선, 과일과 야채, 올리브유, 포도주 등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예수님처럼 소박하게 식사한다면 건강을 지킬수 있다라고 말한다.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셨을 때 예수님도 보리떡과 작은 생선을 드셨을 것이다. 이 음식들은 어린아이의 도시락으로 준비될 정도로 일상적인 음식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소박한 음식이지만 영양적으로는 훌륭한 것들이다. 갈릴리 호수를 배경으로 활동하신 예수님은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물고기를 드셨다. 필수 지방산 등영양이 풍부한 생선을 손수 제자들을 위해 굽기도 하셨다. 예수님께서 드신 보리는 씨눈과 맥아가 그대로 있어 거칠었다. 그러나 섬유질이 많아 동맥의 흐름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어 심장에 좋게하고 변비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예수님은 현재의 우리보다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음식을 섭취하신 것이다. 

우리의 음식과 예수님 시대의 음식을 비교하면 과거에는 없었던 몇몇 유해한 식품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백미 등 정제된 곡식과 흰설탕, 정제염 소금, 화학조미료이다. 건강을 해치면서도 감칠맛을 나게 하는 이 식품들은 지금도 사람들의 혀를 유혹하고 있다. 흡사 사탄의 유혹과도 비슷하다. 40일 광야 금식 후 매우 주리신 예수님께 사탄은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했다. 그 때 예수님은 오랫동안 음식섭취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육체의 욕구는 얼마나 강렬했을지 짐작이 된다. 하지만 예수님은 떡을 선택하지 않으셨다. 단호하게 영적인 원칙에 입각한 삶을 선택하셨다. 유해한줄 알면서도 저절로 이런 음식에 손이 갈 때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고 질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입력 : 2006.08.25. pm 19:18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