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나라와 교단을 위해 기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 양봉화 장로)는 24∼26일 남원 하이츠콘도에서 제22회 2006년도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밀레니엄시대의 기독교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장로들이 모여 나라의 안정과 국민화합,교단의 발전 등을 위해 기도했다. 

 수련회 강사로는 기하성 총회장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 오성언 목사(기하성 전북지방회장), 서병열 목사(기하성 증경총회장),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박병선 집사(진돗개새바람전도학교) 등이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수석부회장 이종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장희열 총회장은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성도와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직분자로서의 사명감을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 박종국 장로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부회장 강경우 장로가 ‘교단 발전과 개교회 부흥을 위해’, 충북지방회장 변상기 장로가 ‘전국장로연합회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했다.

 특히 수련회에는 전북 남원 지역특색에 맞춰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예고의 국악공연이 있었다. 또한 광한루원 관람, 지리산 구룡계곡 자연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증경회장 지병문 장로를 강사로 폐회예배를 드리고 수련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하성 장로연합회 부총무 배금규 장로는  “좋은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직분자로서의 사명감을 재확인했다”며 “섬기는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이 모든 장로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