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눈에 보이는 성장 이뤄낸 결과

 한세대학교 이사회는 최근 김성혜 총장을 제5대 총장으로 재선임했다. 

 김 총장은 지난 4년동안 ‘글로벌 한세, 제2창학’을 선언, 발로 뛰는 총장을 자처하며 한세대를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김 총장은 기도하던 중 ‘선교하는 대학으로 만들라. 세계의 문을 열어주리라’는 음성을 듣고 스스로 세계를 다니며 우수한 대학들과 협정을 맺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헝가리 독일 일본 등 세계 13국 2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한세대는 학생교류에 맞춰 한세인들을 평신도 선교사로, 한세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들을 원주민 선교사로 양육시키고 있다. 

 외국어 교육도 특화시켰다. 대학 곳곳에 모니터를 설치, CNN방송으로 세계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김 총장 자신도 학내에서 모든 인사를 영어로 해 ‘굿모닝 총장’이라는 별명이 지어졌다. 김 총장은 학교 건물마다 ‘렛츠 스피크 잉글리쉬 룸(Let’s speak English Room)’을 만들어 외국인 교수를 교대로 하루 종일 상주시켜 학생들이 언제나 영어를 배울수 있게해 영어회화에 능숙한 한세인으로 만들고 있다. 또 ‘잉글리쉬 런치 인비테이션(English Lunch Invitation)’을 창안, 학생들이 ‘총장과 교수에게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면 그 학생을 점심식사에 초대하는’ 한세대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김 총장의 이러한 노력들은 좋은 결실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 외국인교수 확보율 종합2위, 법인 재정자원 우수대학, 재학생 만족도 우수대학, 교수연구실적 1위를 기록하는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주관한 대학특성화 지원사업 ‘GEMI 환경디자인 허브(Hurb) 구축 사업’으로 80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계를 놀라게했다. 또한 중앙일보가 주관한 2005 제12회 전국대학평가에서 교수당 학생수 개선도와 교수확보율 개선도 각각 1위, 교육여건 개선부분 2위를 차지하는 등 교육환경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김성혜 총장 취임식은 9월 1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취임식에는 서강대 손병두 총장, 호남대 이현청 총장 등 주요 대학 총장과 노재영 군포시장, 극동방송 김장환 사장 등 교내외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