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마음, 관계가 회복됐어요”
13개 교회 60여 성도들 ‘용서’ ‘화해’ 경험

순복음영성훈련원 오순절사랑훈련학교(담당 김춘기 목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순복음시카고교회(담임 김용준 목사)에서 북미3기 훈련을 가졌다.

순복음시카고교회를 비롯해 나성, 소망, 사랑, 인디, 아틀란타, 차타누가, 열린문, 성산, 포트, 갈보리, 남미, 그레이스 등 13개 교회 60여 성도가 참석한 이번 훈련은 김경문 목사(순복음영성훈련원장)과 김용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를 통한 회복과, 치유, 문제해결 등 기적의 역사가 재현된 이번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은 신앙생활의 감격을 재확인했고, 신앙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프로그램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으로 시작해, 예수와 함께 죽는 것과 부활하는 것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고, 성령과 함께 세상으로 나가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하루하루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훈련생들은 성령의 만지심을 경험했고, “상한 심령이 회복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십자가 사건을 재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훈련생 개개인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는 것을 재현하며 십자가의 죄인이 예수가 아닌 자신임을 깨닫고 눈물을 통한 회개의 고백이 이어졌다”고 봉사자들은 전했다.

또한 ‘사랑의 촛불길’ 순서를 통해 훈련생들은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떠올리며 용서의 시간을 갖는 등 관계가 회복되는 기쁨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