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TV, 다음달 15일까지 이벤트

순복음방송국(FGTV·국장 윤규한 장로)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군부대에 사랑의 책 보내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군부대에 조용기 목사가 쓴 신앙서적을 전달하는 이벤트로 1차로 32세트를 준비했다. 23권이 한 세트인 신앙서적을 원하는 부대에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교회 홈페이지(www.fgtv.com)에 △군인들을 위한 기도문을 작성하거나 △군복무시절 추억이 담긴 신앙간증 또는 사진을 올리면 심사를 거쳐 우리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책을 보내게 된다.

문기봉 전도사(FGTV 인터넷 부장)는 “신세대 장병들을 위해 많은 부대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를 들여놓고 있지만, 양서의 보급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있다해도 낡고 오래된 책들만이 책꽂이를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규모지만 이번 행사가 병사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붙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트로 묶인 신앙서적들은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희망을 심는 것에서부터 신앙생활의 분명한 이유를 담은 서적 등 병사들의 영적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9일 FGTV 게시판에 공지한다(문의 783-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