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507, 509장    

◎ 말씀 : 사무엘하 19:20∼23

 본문은 상황에 따라 자신들의 면모를 탈바꿈하는 이중인격자에 관한 내용입니다. 바후림에 사는 시므이라는 사람은 압살롬을 피해 도망한 다윗왕에게 돌을 던지며 저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전쟁에서 이겨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자 용서를 구했습니다. 다윗은 시무이를 용서했습니다. 마땅히 죽어야 할 죄인인 시므이를 용서해 준 다윗에게서 우리의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자신을 저주하고 침 뱉고 때리는 로마인들과 유대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은 의인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기도-

 죄로 죽은 우리에게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가족이 예수님만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