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합숙훈련 등 4개월간 진행

 선교국 세계선교훈련원 PMTC 8기 목회인턴 과정 훈련생 졸업예배가 13일 제2교육관 11층 PMTI교육훈련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졸업한 훈련생은 총 15명이며 김영미 훈련생이 최우수상을, 김천광 훈련생이 2등, 백홍종 훈련생이 3등, 심장수 훈련생이 우정상을 각각 수상했다. 

 졸업예배에서 선교국장 김홍원 목사는 “여느 때보다 이번 훈련생들이 강하게 훈련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순복음의 사역자로 선교사역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이날 요한계시록 7장 9절에서 17절에 기록된 말씀을 본문삼아 설교하며 “선교사는 선교지 성도들을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교에서 배운 성령운동을 토대로 훈련생들이 성령을 강조하고 기도운동에 전념한다면 선교지에서 큰 추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교위원장 김동욱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훈련생들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앙이 바탕이 된 순복음의 정체성을 갖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할 때 하늘나라는 확장되고, 하나님은 훈련생들을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 PMTC 훈련원감 박상식 목사는 8기 목회인턴 훈련 과정을 보고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목회인턴 과정에서는 이론과 영어설교대회, 국내와 해외합숙훈련 등이 3학기로 구분 돼 진행됐다. 이번에 졸업한 훈련생들은 앞으로 선교국의 심사를 통해 선교지로 파송될 수 있다. 

 한편 선교국은 오는 10월부터 PMTC 8기 평신도 과정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생은 9월중으로 모집하며 지원자격은 선교에 관심 있는 평신도면 누구나 가능하다.(문의 780-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