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자신감 키운 시간
 
 외국어예배국(국장 직무대리 박정호 목사)이 한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YFG 영어여름캠프가 14일부터 19일까지 한세대학교 개교5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1차, 17일부터 19일까지는 2차 학생들이 참가한 것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60명이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학생들은 페인트와 붓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아트공예, 음악과 춤, 드라마, 태권도, 카메라를 이용해 인터뷰하는 방송 제작, 리더십과 매너 등 총 6번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으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버렸다.

 모든 일정이 영어로 진행돼 처음에는 쭈뼛거리던 아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우고 만들었던 것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다.

 2박 3일간의 일정이 끝나자 아이들은 어느덧 영어와 어느덧 친구가 돼있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해온 김승만 전도사는 “아이들이 캠프를 참여하면서 자발적으로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신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순복음의 신앙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