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기쁨이 넘쳐요

 안준민 성도는 어렸을 때에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었다. 하지만 그에게 신앙의 싹이 뿌리내리지 못했다. 나이를 먹어가고 이성적인 사고가 그를 지배할수록 그와 하나님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 갔다.
 안 성도는 군 제대 후 늦어진 학업과 예전 같지 않은 가정형편 등의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그 때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던 친구의 권유로 우리교회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다. 금요철야예배의 은혜로운 분위기는 안 성도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고 청년국에 등록해 신앙생활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안 성도는 친구와 새신자교육을 받으면서 리바이벌코리아나 월드미션을 준비하는 교회청년들을 보며 ‘나도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는 신앙이란 건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죠. 그러나 지금은 무엇을 하든지 기쁨이 넘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내년에는 꼭 리바이벌코리아나 월드미션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학교 교사가 꿈인 안 성도는 나중에 교사가 되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꼭 전하고 싶다며 그 꿈을 위해서라도 주일성수는 물론 성경공부에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