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선교회 꿈나무 하기수련회 개최
     꿈나무 향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회장 정운식 장로) 청소년가장실은 7일부터 10일까지 ‘2006년 꿈나무 하기 수련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가평군 현리에 위치한 산천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참가한 소년소녀가장 79명의 꿈나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미니올림픽 등을 비롯해서 신앙도 성숙시킬 수 있는 성령대망회, 예수님의 일대기를 토대로 한 조별 릴레이 연극 등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특히 총집예배 후에는 침례를 받지 않았던 소년소녀가장 15명이 침례를 받았다. 

 꿈나무 총집예배에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담임 정광수 목사는 ‘요셉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창 39:1∼6, 41:37∼4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17세 때 보디발의 노예였던 요셉이 13년 후 이집트 총리가 되어 신분의 수직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주신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주실 때 우리는 형통된 삶을 살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며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요셉처럼 꿈을 갖고 죄를 멀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여름의 태양이 내리쬠에도 불구하고 잔디축구장과 물속을 누비는 아이들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수련회에 처음 참가한 이주영(중2)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현하나(중3) 학생은 “이번 수련회를 포함해 3번 째 참가했다. 작년 수련회 때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조금 힘들었던 반면 올해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의 밝은 표정 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은 이들도 있었다. 8년 째 사회사업선교회에서 봉사하며 수련회의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김철기 안수집사는 “아이들과 친해지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합니다. 특히 교회학교와는 달리 만 4세부터 만 18세까지 다양해 어느 한 연령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형, 누나는 동생을 챙기고 동생들은 형, 누나를 따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신앙의 성숙과 함께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저를 포함한 봉사자, 선교회원들은 보람을 느끼고 은혜받습니다”고 말했다. 

 사회사업선교회는 ‘사랑으로 선교하자’라는 목표로 1980년 11월 11일 창립하여, 현재 6국 40개 선교실로 조직이 편성되어 1,000여명의 회원(봉사회원(주일봉사회원 약 200명)?물질후원회원?기도회원)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소외 계층을 찾아 구제와 선교를 병행 실천하고 있다. 동선교회는 현재 66명의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100명의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운식 장로는 “우리 꿈나무들이 신앙 속에서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며 “꿈나무 중에서 사회에서 큰 일꾼이 될 것을 확신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장로는 “꿈나무들을 위해 성도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이 관심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