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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재기의 희망 심었다

  청년국 5일 수해복구활동 펼쳐

 청년국(국장 하용달 목사)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인제지역에서 5일 수해복구사업에 동참,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이번 지원은 청년위원회(위원장 임창빈 장로)의 제안으로 프뉴마·가스펠·카리스·젊은부부선교회와 제2성전 청년선교회 등 50여 명이 동참했고 함께 하지 못한 회원들은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출발에 앞서 청년국은 인제군과 협의를 갖고 복구사업에 나설 지역선정을 의뢰, 가리산리지역으로 가게됐다. 

 수해지역은 도로와 전기, 수도 등 응급복구는 일차적으로 마무리됐으나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았다. 집은 칼로 벤 듯 반으로 쪼개져 안방이 훤히 보였고. 산에서 내려온 돌과 뽑힌 나무들이 흉물스럽게 쌓여져있었다. 맑았을 개천은 아직도 진한 흙탕물이 흘렀고, 승용차는 날아서 꽂힌 듯 돌 사이에 위태롭게 세워져 있는 등 손을 데야 할 곳이 한 두 곳이 아니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걱정을 안고 시작했지만, 청년들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시작되며 하나 둘 정리되기 시작했다. 형제들은 농작물 관리와 피해가옥 청소, 쓰레기 수거 등 힘을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입되었고, 자매들은 집안청소와 꾸미기 등 정확한 분담으로 청년들의 손길이 머물었던 곳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수해가 발생한지 2주가 넘어 도착 전까지 복구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으리라 생각했는데, 현장을 본 첫 느낌은 폐허 그 자체였다”며 “작은 힘이지만 우리의 사랑이 수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다시 일으키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다 앞서 복구팀은 인제군에 가정용 자동펌프 20대와 수건 400장 등 청년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물품을 전달했다.

 

기사입력 : 2006.08.13. am 08:04 (편집)
박재형기자 (kevin@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