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3교구, 8일 예절교육 개최

 강서대교구 3교구(대교구장 오대환 목사)는 8일 김영국 장로(교육연구위원장)를 강사로 예절교육을 가졌다.
 3교구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 장로는 “예의를 모른다고 잘못을 지적하는 어른들은 많은데 실제 예절을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 많다”며 “자녀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자세를 직접 보여주는 부모들이 되자”고 말했다. 또한 “예절은 구시대의 관습이며 번거로운 절차가 아니라며, 지키면 모두가 즐겁고 편안해 지는 게 예절”이라고 말했다.
 강의를 통해 김 장로는 “예절이라는 것은 큰절하고, 한복입고 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자리, 어떤 시간,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적절하게 몸을 제어하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대인관리이자 자기관리라는 뜻이다. 김 장로는 예절은 남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그 마음가짐을 드러내는 방법이라며, 이를 모르면 남을 불편케 하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