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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할렐루야’… 우리는 순복음의 어린이

몸도 마음도 성령안에 튼튼
유아∼아동4부, 은혜의 기쁨 충만
    
 유아부부터 아동4부까지 ‘할렐루야’를 외치는 어린이들의 함성소리가 우리교회를 흔들었다. 지난달 24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달란트 시장, 물놀이, 장애물 달리기, 성경을 주제로한 코스 프로그램 등은 학교와 학원 공부로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었다.

 성령 충만하게 진행된 성령대망회와 교회에서의 1박 프로그램 등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안에 비전을 세우게 했고 화합과 협동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했다. 아동1∼3부는 교회에서 1박을 하며 아이들에게 자립심과 협동심을 길러주었다. 텐트를 치고 십자가탑 앞에서 야영을 했던 아동3부 아이들은 잊지못할 추억이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안전사고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 이번 성경학교는 교역자와 교사들의 기도 덕분이었다. 수백여 명의 교사들은 아이들이 은혜롭게 성경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자신들의 여름 휴가를 기꺼이 포기했다. 전 부서에서는 여리고 기도회, 금식기도회를 통해 성경학교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아동2부는 성경학교를 앞두고 4월부터 전 교사 100일 릴레이 기도회를 시작했고, 아동3부는 매일 아침 7시, 하루 7분이상 1주일에 7일동안 기도하는 777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성경학교 기간 동안에는 날씨가 좋았지만 이전의 계속되는 수해로 한강 고수부지가 물에 잠겨 예정대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각 부서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물총싸움, 물뿌리기 놀이 등을 준비했다. 아동3부는 십자가탑 앞에 대형 풀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들어가 뛰어놀 수 있도록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경학교 마지막 날 어린이들의 표정은 아쉬움으로 가득찼다. 아동4부 박미래 어린이는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었다. 빨리 내년이 돼서 또 여름성경학교에 오고 싶다”고 말했고, 유희원 어린이는 “성령대망회 시간에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동3부 안성은 어린이는 “올 해 여름성경학교에 처음 참가했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재미있었다. 물총놀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오향숙 학부모(은평대교구)는 “성경학교 마지막 날이라 와봤는데 성인예배만 드리다 아이들의 예배에 참석해보니 넘치는 기쁨을 경험했다. 기쁨이 샘솟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아동4부 최은주 교사는 “은혜롭게 끝나서 너무 감사하다. 성경학교 주제처럼 아이들이 빛의 자녀들로 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서, 구로 등 15개 지역분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각 지역분교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유아부(담당 김숙철 전도사)- 만들기와 체험학습이 어우러진 눈높이 교육이 진행됐다. 유아들은 인형극, 주먹밥만들기, 비눗방울놀이 등을 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배웠다. 또한 새로운 찬양과 율동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신앙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날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찬양율동경연대회를 열어 학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유치부(담당 한명순 전도사)- 가장 많은 인원인 8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유치부는 3일동안 학습활동과 달란트 시장, 발표회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교사와 함께 말씀을 암송하고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며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믿음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1부(담당 김나리 전도사)- 성극과 달란트 시장, 코스를 돌며 게임을 즐기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교회에서 1박을 하면서 레크리에이션과 성령대망회를 했고,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  

▲아동2부(담당 이영의 전도사)- ‘가자 성경속으로!’를 소주제로 정하고 성경을 통해 믿음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신정의 목사(한국 어린이 교육선교회 교육원장)는 베드로전서와 빌립보서, 출애굽기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교를 전했다. 성령대망회와 불꽃놀이 등을 하며 교회에서 보낸 하룻밤은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주었다. 

▲아동3부(담당 이영금 전도사)- 난타와 성극이 어우러진 뮤지컬, 찬양율동대회, 성서보드 게임 등의 재미난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십자가 탑 앞에 펼쳐진 40개 텐트에서의 1박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단합과 자립심을 키워주었다.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편지를 보내는 시간도 있었다.

▲아동4부(담당 김창수 목사)- ‘예수 찬양 페스티벌’이라는 소주제에 맞게 찬양과 기도회가 풍성한 일정을 보냈다. 박승철 목사(구로대교구)를 강사로 진행된 성령대망회는 성령과, 방언을 강조하고 통성기도를 통혜 은혜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 알차게 구성된 코스별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사입력 : 2006.08.06. am 08:30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