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루, 의류 등 3000만원 상당
사랑 실천하며 양국 우호 증진시켜  
   
 국제구호단체 NGO (사)선한사람들(이사장 조용기 목사)이 지난달 23일 제1교육관 9층 선한사람들 사무실에서 파라과이 정부에 30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의류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페데리코 곤살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큰 사랑을 보여줘 진심으로 감동받았고 정부와 시민, 노숙자와 어린이들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 전달된 감자가루와 의류는 파라과이 어린이들과 노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파라과이와 한국, 파라과이 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잇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파라과이 대사관이 자국의 불우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구호 물품 제공을 선한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양국의 우호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순배 회장은 “파라과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의 작은 정성을 통해 파라과이 이웃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한사람들 도봉지회 창립예배가 11일 도봉성전(담임 김삼환 목사)에서 드려진다. 신임지회장으로는 박영채 장로가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