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사항, 단어 선택법 등 강의
    
 외국어예배국 목회통역실 통역자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세계선교센터 10층 외국어예배국 예배실에서 열렸다. 이인섭 교수(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를 강사로 실시된 세미나는 동시통역 실무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50여 명의 통역자들은 시종일관 메모해가며 강의를 경청했다. 
 이 교수는 동시통역을 할 때 겪는 애로사항 등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강의했다. 동시 통역시 준비사항, 컨디션 조절법, 단어 선택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최정은 총무는 “통역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이 필요한 것 같아 이번 세미나를 계획했다”며 “가을에는 전문 신학용어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을 갖춘 목회통역실은 지난해에 외국어예배국으로 통합됐다. 현재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인니어, 아랍어 등 총 8개 국어의 통역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목회통역실에서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통역자를 모집한다. 자격은 본교회 5년 이상 출석하고 침례 받은 성도여야 하며 해당언어에 능통해야 한다. (문의 782-4851, 교환 3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