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 정체성 찾는 시간 돼 

 외국어예배국 영어예배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썸머캠프를 다녀왔다. 어린이부(Children Ministry)는 22일부터, 청소년부(Youth Ministry)는 21일부터 영산수련원에서 성령 충만한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부의 수련회 주제는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History Maker, 요 14:12). 총 3번의 예배를 통해 이삭과 다윗, 사무엘이 어떻게 성령을 의지해 역사를 만들어갔는지 배웠다. 설교를 인도한 최성혜 전도사는 “아이들이 잘 집중할 수 있도록 손가락 인형을 사용했다.

 이삭 할아버지를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했다. 아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47명의 어린이들은 이삭과 다윗, 사무엘 팀 등으로 나뉘어 재미있는 게임과 운동회를 즐겼다.  

 청소년부 예배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In christ alone, 요 15:5)를 주제로 진행됐다. 엘리샤 전도사는 “삶의 모든 질문은 그리스도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교하며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갖고 삶의 기준을 오직 하나님께 두고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청소년부 예배는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 간증의 시간, 소그룹 모임 등을 마련해 하나님 안에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저녁에 거행된 침례식에서는 8명이 침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