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 학교복음화 ‘사명’으로 뭉쳐

 사랑의교사들(담당 심두진 목사)은 지난 27일 28일 바울성전에서 <제52회 전국 교육자 학부모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연인원 1300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사명(행 20:24)’을 주제로 마련되어 각 사람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사명을 위한 다짐의 계기였다.

 수련회를 통해 기독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교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교사들 임회원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빗속을 뚫고 수련회에 참석한 교사들의 기도소리가 성전에 가득했다. 교사들은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예수 안에서 기독 교사의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첫째날 개회예배 강사로 초청된 박세영 부목사는 ‘사명자의 신앙 자세(벧전 3:8∼12)’를 주제로 설교 했다. 박 목사는 “지도자가 잘못되면 권력으로 군림하고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부단한 노력과 통곡의 회개가 있어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우리 성도들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사랑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특별히 기독 교사들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마음을 같이할 것”을 권면했다. 수련회에는 세번의 특강이 있었다. 박성수 집사(취영루의 대표이사)는 신앙 간증을,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 교사들에게 하나님에대한 첫사랑의 회복과 회개를 촉구했다. 장경철 교수(서울여대)는 교사라는 직업을 언어 유통업으로 명명하고 교사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틀동안 성령대망회가 열려 백문현 목사(안양감리교회)와 조갑진 교수(부천삼광교회)의 인도 아래 교사와 학부모들은 성령충만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학교에 더욱 깊숙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사랑의교사들은 이번 수련회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삼아 오는 10월 21일 제1회 기독학생반 워십 및 찬양 대회를 연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사랑의교사들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문의 780-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