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 7월 장로기도회서

7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가 지난달 21일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를 강사로 열려 평신도리더들의 영적 자세를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사일 발사 등으로 세계의 문제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한편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시종 뜨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스스로의 신앙을 담금질하며 영적으로 늘 깨어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장로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예장 고신측 순복음파 목사’라는 이종근 장로회장의 소개에 이어 등단한 김문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딤후 1:1∼8)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되고 힘든 세상살이를 웃으면서 여유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유머와 위트가 담긴 그의 설교에 예배시간 밝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시간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자아상과 믿음에 대해 전했고, 이 시대에 만연한 상실감과 패배의식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다스려 쓰시기까지 인내하시고,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며, 우리보다 앞서 계획하시며 행하시는 분”이라며 “믿음의 본성을 회복하는 평신도리더들이 돼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자”고 했다.

2부 기도회 시간 참석자들은 △믿음의 회복을 위해 △우리교회가 수립한 3대 목표의 달성과 목회사역을 위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동료장로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 앞에 순결함을 지키는 평신도리더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8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는 18일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를 강사로 드린다.